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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어린이날도 ‘서울동화축제’ 가볼까

입력 : 2018-04-30 23:32:40 수정 : 2018-04-30 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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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4∼6일 어린이대공원서/캐릭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서울 광진구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제7회 서울동화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해마다 어린이날 전후로 열리는 서울동화축제는 동화를 소재로 전시·공연·체험·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환상이 펼쳐지는 동화세상! 나루몽과 떠나요’로, 어린이대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울상상나라 앞 공간에서는 ‘동화구연’이, 잔디마당에서는 동화책 400권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 ‘책 놀이터’와 ‘블록&버블놀이터’가 진행된다. 열린무대에서는 50종의 동화캐릭터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뮤지컬’과 할머니들이 전래동화 등장인물로 변장해 들려주는 ‘전래동화’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서울동화축제의 퍼레이드 모습.
광진구 제공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부터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까지 왕복 6차선 구간(420m)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차량이 통제된 도로 바닥에는 화가와 미대생들이 작업한 밑그림이 그려지며, 시민들은 분필로 색칠을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 동화작가들이 만든 동화소품이나 수공예품을 사고파는 ‘아트마켓’과 팽이·요술부채 등을 만들 수 있는 ‘동화체험부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버스킹무대’도 함께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는 광진광장부터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까지 1시간 동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할리데이비슨 바이크 부대를 선두로 수방사군악대, 사물놀이 행렬, 어린이발레단 등 500여명이 행진하는 행사다. 퍼레이드 뒤쪽에는 동화 주인공 분장을 하고 온 어린이와 가족도 참여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서울동화축제는 어린이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축제”라며 “지속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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