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국학원 회원들이 남북정상회담 기념 평화통일 촉구 캠페인을 펼치고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
통일부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한반도의 봄, 남북 두 정상에 바란다’는 주제로 온라인(페이스북)과 오프라인(타운홀 미팅)을 통해 국민과 20·30세대의 청년 목소리를 취합했다. 이를 통해 1000개의 의견이 접수됐고, 20·30세대 100명이 두 번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대표하는 제안 10개와 3개의 이벤트 방안을 정리했다.
25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국학원 회원들이 남북정상회담 기념 평화통일 촉구 캠페인을 펼치고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
25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국학원 회원들이 남북정상회담 기념 평화통일 촉구 캠페인을 펼치고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들이 했으면 하는 이벤트로는 이산가족 상봉 및 남북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세 이상 성인남녀 10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남북 정상회담 및 통일에 대한 국민 인식’에 따르면 응답자의 54.3%는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좋아질 것”(매우 좋아질 것 9.5%+좋아질 것 44.8%)이라 답했고, 42.5%는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3.2%(매우 나빠질 것 1.1%+나빠질 것 2.1%)에 불과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