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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도 ‘드론’으로 스마트하게…고양시에 들어서는 드론앵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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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4-25 16:37:29 수정 : 2018-04-25 16: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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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드론 안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개념도. 제공=국토교통부
정부가 경기도 고양시 화전역 일대에 ‘스마트 드론 안심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고양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한국항공대 등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화전역 일대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곳이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학생의 생활안전을 향상시키고 ‘드론 앵커센터’를 중심으로 드론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밤길·등하굣길에 여성·여대생·어린이·노인 등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드론 지킴이 서비스’를 개발한다. 경찰서·소방서 등과 스마트시티 시스템으로 연계해 범죄·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최첨단 생활안전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혁신공간인 드론앵커센터를 건립해 인근 항공대와 연계하고 드론 비행 관리, 관련 창업·기업지원·연구·교육 기능 등을 부여, 드론 클러스터 육성 등 관련 산업기반도 강화한다. 일반인을 위한 드론 체험·홍보 및 판매시설 등의 설치로 방문객을 증가시켜 지역주민의 경제활동 기반을 강화한다.

뉴딜사업 지역 건축물을 3차원으로 지도화해 다양한 드론 관련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기반 강화도 꾀한다. 세부적인 사업 계획은 주민의견 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통해 확정하고 시행하게 된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에 드론·스마트시티와 같은 4차 산업을 입혀, 도시재생 지역이 최첨단 일자리가 창출되는 혁신성장의 중심지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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