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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일본 크루즈 여행객 4000여명 여수에 온다

입력 : 2018-04-25 03:13:00 수정 : 2018-04-24 09: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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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00여명 규모의 유람선 관광객들이 대만과 일본에서 전남으로 몰려 오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 2200여명을 태우고 대만에서 출발한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는 24일 여수 크루즈부두에 입항한다. 1800여명을 태우고 일본에서 출발한 ‘MV 오션드림’호도 오는 30일 크루즈 부두로 들어온다.

전남도와 여수시, 한국관광공사는 입국 관광객을 위한 환영 행사도 연다. 아쿠아리우스호 승객들은 빅 오(Big-O)쇼 등 여수 밤바다를 주제로 하는 5개 기항 프로그램을 즐긴다.
지난해 7월 전남 여수항 크루즈 관광객들이 입항한 모습이다.여수시 제공

아쿠아리우스호는 대만 기륭, 여수, 일본 나가사키를 경유해 기륭으로 돌아가는 5박 6일 프로그램으로 운항된다.

오션드림호 승객들은 여수박람회장, 케이블카, 레일바이크 등을 체험한다. 오션드림호 크루즈 여행은 요코하마, 중국 칭다오, 여수, 일본 사세보를 경유해 요코하마로 돌아가는 9박 10일 프로그램이다.

여수항은 암웨이그룹, 완메이그룹, 우시엔지그룹, 커티그룹 등 기업의 포상관광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대만 관광객 3000여명을 태운 ‘슈퍼스타 버거’호가 여수항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영관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해 크루즈 입항은 해수부 등 중앙부처와의 합동마케팅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해외 유람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인프라, 맛있는 음식 등 기항지로서 강점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여수=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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