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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례’ 방통위 방송대상 수상 영광

입력 : 2018-04-23 23:33:37 수정 : 2018-04-23 2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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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엔 KNN ‘피란수도…’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는 콘텐츠 산업”이라고 밝혔다.
KBS대기획 ‘순례’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순례’는 ‘삶’이라는 순례길을 걷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존 다큐멘터리 형식이 아닌 과감한 연출과 영화적인 전개를 통해 보여줬다. 특히 한국 최초로 티베트 불교의 패드 야트라 순례길을 4K UHD 카메라에 담아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KNN의 라디오 4부작 다큐멘터리 ‘피란수도 부산, 1000일의 소리’가 수상했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을 단순한 피란지가 아닌 음악의 르네상스를 일구었던 공간으로 재조명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창의발전’ TV부문에서 EBS의 ‘EBS다큐프라임 철학하라’와 JTBC의 ‘효리네 민박’이, ‘사회·문화’ TV부문에서는 tvN ‘비밀의 숲’과 CBS ‘2017 대한민국 소리유산’이 수상하는 등 12개 작품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콘텐츠 산업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 창출,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라며 “방통위도 제작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국민이 중심 되는 방송통신환경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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