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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 대상 ‘교과서 인터넷 무료 강의 서비스’ 첫 개시

입력 : 2018-04-23 12:05:00 수정 : 2018-04-23 1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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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를 이용해 무료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23일 교육부는 검·인정 교과서를 발행하는 모든 출판사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을 맺고 고교 1학년 국어, 영어 등 주요 교과에 대해 ‘교과서 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강 가능 과목은 금성출판사, 비상교육 등 13개 전체 출판사가 발행하는 국어(11책), 영어(11책), 통합사회(5책), 통합과학(5책) 등으로 총 32책에 달한다. 이번 교과서 기반 강의는 교실수업개선에 활용되도록 기본개념 학습 강의형, 시험 대비특강, 학습동기유발 클립 동영상 등으로 제공되며 학습개념형은 과목당 32∼36편, 시험대비특강은 8∼10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 및 중소도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고교학습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 또 수업결손이나 예·복습 등 자기주도 학습이 필요한 경우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향후 현장 의견수렴 및 수요조사를 거쳐 2020년까지 고2·고3 학생을 위한 교과서 강의 서비스를 확충한다. 또 ‘교사 시청자 위원회’를 만들어 강의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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