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원들, 야스쿠니 또 참배 일본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춘계대제(4월 21∼23일)를 하루 앞둔 20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다. 야스쿠니 참배 의원모임은 매년 춘·추계대제, 종전기념일(8월 15일) 등에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 도쿄=교도연합뉴스 |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북한 핵시설 사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어서 (IAEA에) 권한이 주어진다면 북한 핵시설을 사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상회담을 통해) 이러한 발전이 구체적인 결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북한에 들어가 무엇을 하게 될 것인지는 정치적 상황 전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IAEA 사찰단이 북한에서 임무를 시작하기까지 준비 기간에 대해 그는 “몇달씩 걸리는 게 아니고 몇주면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해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 국무부는 이날 6·25전쟁의 정전협정을 공식적으로 종식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선형·김예진 기자,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line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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