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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진화 "18살 연하남 남편…'미쳤다'고 욕할까 봐 걱정"

입력 : 2018-04-18 11:29:46 수정 : 2018-04-18 1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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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사진 왼쪽)이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사진 오른쪽)와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중국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함소원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던 함소원은 가수는 물론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엉뚱함과 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 함소원은 중국에서 뷰티 모델과 멜로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중국에서 일은 물론 사랑까지 얻은 함소원은 진화와 1년간의 열애 끝에 올여름 중국과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함소원은 "안녕하세요. 함소원입니다. 되게 오랫동안 인사 못 드렸는데요. 혼자가 아닌 남편과 함께 돌아왔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남편을 소개했다. 무려 18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25세 패션 사업자로 팔로워 20만 명을 가진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다.


화보 촬영에 나선 함소원은 남편에 대해 "잘생긴 걸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더 잘생겼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 올해 43세인 함소원은 "30대에 남편이 안 나타나서 오래 기다렸는데 잘생긴 남편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계속된 촬영에 다리가 아프다고 말한 함소원은 "평소에 남편한테 피곤하다고 하면 '너무 나이 많이 들어서 그런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애교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함소원은 "제가 너무 좋아하면 욕먹을까 봐 (걱정된다). 나이 들어서 결혼하는데 너무 좋아하면 사람들이 '쟤가 미쳤나 보다' 그럴 것 같다"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나이 차이 때문에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남편 진화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바로 '그만둬라'고 말씀하셨다"고 털어놨다.

진화는 "아버지가 부자 인연을 끊자고 했다"면서 "허락하셔도 결혼하고, 안 하셔도 한다"고 고집을 부렸던 일화를 전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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