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CGV 이어 롯데시네마도 “관람료 1000원 인상”

입력 : 2018-04-13 13:16:08 수정 : 2018-04-13 15:37: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영화 관람료를 올렸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19일부터 성인 요금에 한해 기존 대비 10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관람객 숫자 정체와 서비스 경쟁 심화에, 물가 상승에 기인한 극장 운영 관리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관람료는 성인 2D 기준, 주중 6000∼1만원, 주말 7000∼1만2000원으로 전 좌석 동일하게 운영된다.

단, 극장 맨 앞줄인 A 열은 1000원 할인 정책이 지속 적용된다. ‘문화가 있는 날’ 가격과 청소년, 장애인, 시니어, 국가유공자, 군인·경찰 등에 제공되는 우대요금도 변동이 없다.

롯데시네마는 관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한 혜택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4월 말까지 L.pay 결제 때 2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연장도 검토 중이다.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관람 행사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는 지난 1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기존 가격대비 1000원 인상했다.

메가박스도 현재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어서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