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7일 하루 동안 전국 곳곳에서 개최한 행사들이다. 행사의 내용은 제각각이었지만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스스로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들이 ‘전 성도 봉사의 날’인 지난 7일 경기도 김포, 대구, 대전 등의 산과 하천 등에서 청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날 전국 40개 도시에서 열린 봉사활동에 10만여 명의 신도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
같은 날 열린 마라톤대회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선수 2000여 명, 자원봉사자 7000여 명,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전주에서 열린 ‘미세먼지 걱정없는 건강한 전주만들기’ 캠페인에서는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차량 2부제 실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알리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의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올해 슬로건인 ‘드림(Dream) 프로젝트’의 하나인 ‘좋아서 드림(Dream)’이란 주제 아래 열린 것이다. 드림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이 삶의 희망과 꿈을 잃지 않도록 지지하자는 취지로, 6가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그간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봉사,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