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민우 교통사고 중상에 '오토바이 사고 사망률' 관심↑

입력 : 2018-04-05 16:53:05 수정 : 2018-04-05 16:53: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박민우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가운데 오토바이 사고 사망 통계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2014년 399명, 2015년 372명, 2016년 345명, 2017년 336명으로 최근 4년간 꾸준히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륜차(오토바이) 사고 사망자는 2014년 80명에서 2015년 75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2016년 80명, 2017년 8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만427건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그해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01명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고 부상자 수도 2만3465명으로 8.3% 오르는 등 사고 피해가 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우리나라 오토바이 등록대수 대비 사고율은 0.59%로 승용차(0.93%)보다 낮다.

그러나 오토바이 사고건수 대비 사망자 비율은 3.17%로 승용차(1.51%)와 비교해 두 배가 넘는다.

한편, 지난 4일 한 매체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박민우가 지난달 15일 서울 동호대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 종합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은 박민우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