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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불편 끼쳐 송구…재발방지 위해 노력하겠다"

입력 : 2018-03-20 08:32:29 수정 : 2018-03-20 08: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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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로 인해 고객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일 입장자료를 통해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로 인해 고객님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ODM 전문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8개 업체로 납품한 13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 위반을 이유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경우 ㈜화성코스메틱에서 올해 1월 이후 납품받은 ‘아리따움’ 4종과 ‘에뛰드하우스’ 2종 가운데 일부 로트(lot)의 제품이 이에 해당한다"며 "회수 대상 제품을 소지한 고객께서는 아리따움과 에뛰드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 방법에 따라 교환 및 환불을 받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조판매업체로서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에 저희는 회수 진행 과정에서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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