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차르' 푸틴 76.41%로 압승, 개표 90.02%마쳐· 2위는 12%의 공산당 후보

입력 : 2018-03-19 09:07:38 수정 : 2018-03-19 15:37:5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가운데) 러시아 대통령이 모크스바 소재 자신의 선거본부를 찾아 대선 압승을 축하하고 있다. 모스크=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66) 러시아 대통령이 90.02% 개표를 마친 19일 오전 현재 대선에서 76.41%(4729만표)의 지지를 획득했다고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4560만표, 2004년 대선에선 4956만3000표를 각각 얻은 바 있다.

2018대선서 푸틴의 뒤를 이어 공산당 후보인 파벨 그루디닌(57)가 12.05%, 자유민주당 대표인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72)가 5.85%로 2,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최초의 여성 대선 후보인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착(36)이 1.59%, 자유주의 성향 정당인 야블로코당의 지도자인 그리고리 야블린스키(65)가 0.98%, 와인 사업자 출신으로 기업인 권리 보호 대통령 전권대표를 맡은 보리스 티토프(57)는 0.73%에 각각 머물렀다.

좌파 정당인 러시아공산주의자당 지도자 막심 수라이킨(39)이 0.68%, 보수민족주의 성향 정당인 러시아전국민동맹당 당수 세르게이 바부린(59)이 0.65%로 꼴찌 다툼을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