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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작자 방시혁, KBS '명견만리'서 '성공비결' 또 설명

입력 : 2018-02-24 11:03:55 수정 : 2018-02-24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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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작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KBS '명견만리'에 출연해 '방탄소년단과 K-팝'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KBS 캡처
방탄소년단이 여태껏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성공비결’이라고 누누이 밝힌 바 있다. 

리더 RM은 역시 이 같은 질문을 200번 넘게 받은 것 같다고 강조한 적 있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모두가 궁금해 하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을 직접 제작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3일 밤 방송된 KBS1 ‘명견만리’에 출연, ‘방탄소년단과 K-팝’을 주제로 한 강의를 펼치면서 또다시 ‘성공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성공비결은 SNS를 통한 소통이라고 하는데 그게 전부는 아니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끼리의 소통, 음악을 들어주는 리스너들과의 소통 이런 것들이 합쳐지고 그런 자율 속에서 멤버들의 진심과 실력이 전 세계 팬들에게 통한 것이다.

방 대표는 “처음 목표는 세계적인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이 친구들과 의미 있는 어떤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가수, 훌륭한 음악을 하는 가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려고 노력한 것이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데뷔 초부터 멤버들에게 자유를 줬다. 어떤 규제를 하지 않았다. 다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룹이 되기를 바랐다. 음악을 만들때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방향성을 정한다”고 전했다.

방 대표는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자리에 와 있는 것은 지난해 5월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 수상이 발판이 됐다”고 팬들의 성원에 고마워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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