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가 과거 딸과 함께 제자들을 만나 장면이 재조명받고 있다.
2015년 7월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민기는 딸 조윤경과 함께 딸의 비키니 수영복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
매장에 들어선 조민기는 눈을 어디에 둬야할 지 모르는 듯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윤경은 비키니 수영복을 들어서 아버지 조민기의 가슴부분에 대보며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그러자 민망한 듯 웃은 조민기는 "이건 일종의 성추행이라고 봐"라며 농담으로 응수했다.
당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장면에서 조민기는 "여자 사람만 입는 전문점일 줄 몰랐다"며 "우리 딸이 눈치없게 막 저한테 대보고 그래서 많이 민망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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