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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묘 입양 논란에 윤균상 "이제 그만해주시길"

입력 : 2018-02-21 14:23:25 수정 : 2018-02-21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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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균상(사진)이 고양이 입양 논란에 "이제 그만해주시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균상은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일명 '고양이 집사'로 고양이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윤균상은 새롭게 입양받은 고양이 솜이를 공개하며 "솜이는 킬트종"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욕심으로 억지로 만들어낸 잘못된 종이다. 정상적인 고양이들보다 참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입양 계획이 없었지만 눈에 밟혀서 결국 데리고 왔다"고 밝혔다. 

일부 누리꾼은 윤균상을 향해 문제를 알면서도 억지로 만들어낸 품종묘를 키운다고 문제 삼았다.


이에 윤균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공인이란 거 알겠습니다. 잠시 잊은 점 죄송합니다. 뭐가 문제였는지 압니다. 이제 잘 인지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부탁드릴게요. 여긴 제 인스타고 여기에 들러 글을 남겨주시는분 대부분은 저에게 호감이 있거나, 관심이 있거나 궁금하여 들르시는분들 혹은 제 팬분들이겠지요"라며 팬들을 언급했다.


윤균상은 "그분들이 아무것도 몰라서 '괜찮아요'라고 댓글을 다는 게 아니에요. 혹여 제가 힘들까 위로해주겠다고 글 남겨주는 거예요. 그저 이 부족한 사람 생각해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잘못을 안 해서가 아니라 잘못하고 혼도 나고 반성도 하는데 옆에서 그냥 괜찮아 담엔 그러지 말라고 위로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생각 없이 글 남기는 게 아니고. 쓴소리 한 분이 두세 번씩 몇십몇백분의 댓글과 메시지 받았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그러니 여기서는 이제 그만해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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