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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맞이한 '우수'의 의미는?…'눈이 녹아 비'

입력 : 2018-02-19 09:38:33 수정 : 2018-02-19 09: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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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 핀 홍매화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19일 24절기 중 '우수'를 맞았다.

우수는 봄에 들어선다는 의미의 '입춘'을 지나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이전에 맞는 24절기 중 하나다.

24절기는 정확하게 말하면 상순에 드는 절기(節氣)와 하순에 드는 중기(中氣)로 나뉘는데 흔히 이들을 합쳐 절기라고 한다.

입춘이 절기인 반면 우수는 중기다.

우수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게 됐다는 것이다.

이 무렵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춥던 날씨가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

한편, 19일 낮기온은 10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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