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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본 앞에 당당히 들어보인 ‘독도’ 새긴 한반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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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14 17:34:29 수정 : 2018-02-14 17: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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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단일팀 그리고 남북 공동입장시 한국 선수단은 독도를 그린 한반도기 사용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막아 결국 한반도기에서 독도는 빠졌다. 선수들 가슴팍에 독도는 사라졌지만 하나된 남북 관중이 들고 있던 한반도기에는 우리 땅 독도가 살아있었다. 일본전에서 일본을 앞아두고 우리 땅 독도를 남북이 명확히 못 박은 셈이다.

14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일본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온라인 판매분 입장권이 모두 팔린 가운데,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입장권은 약 1시간 만에 떨어졌다. 스위스, 스웨덴전보다 관심이 많이 쏠리는 한일전이라는 점을 고려해 매표소에

서는 표를 1인당 2장까지만 팔았다. 6000석 자리는 매진됐지만 듬성듬성 빈자리가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일장기를 들고 있는 관중을 빼고는 대부분 손에 한반도기를 들어 60분 내내 흔들었다. 북한 응원단도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열렬히 흔들며 일본 앞에 당당히 독도는 우리땅임을 알렸다.

강릉=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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