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만 화롄 규모 6.4 지진으로 2명 사망…건물 붕괴로 수십명 매몰

입력 : 2018-02-07 10:57:56 수정 : 2018-02-07 10:57:5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오후 11시 50분쯤(현지시간) 대만 화롄현에서 북동쪽으로 22km 떨어진 해상에서 강진이 발생해 화롄, 이란(宜蘭)현을 비롯한 대만 전역에 영향을 미쳤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로 인해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02명이 부상당했으며 붕괴된 건물에 수십명이 매몰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지역의 11층짜리 마샬호텔과 윈먼추이디(雲門翠堤)빌딩, 궈성(國盛)6가 2호, 궈성6가 41호 등 건물 4채가 무너지거나 기울어져있다.

화롄시 소방국은 기울어진 윈먼추이디 빌딩 저층부에 갇혀 있는 20여명을 구조하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로 곳곳이 갈라졌고 가스관 손상으로 누출이 보고됐으며 화롄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낙석 위험으로 폐쇄됐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YTN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