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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7일 완전개통

입력 : 2018-02-06 15:39:15 수정 : 2018-02-06 15: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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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진영에서 부산 기장을 잇는 왕복 4차선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전 개통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7일 오전 11시 김해 금관가야휴게소에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전체 고속도로 구간 완전 개통은 이날 오후 5시부터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2조3332억원을 들여 2010년 착공해 7년 2개월간 공사를 했다. 이번 개통으로 김해시에서 기장군까지의 주행거리는 17.2㎞(66.0→48.8㎞)로 줄어들고, 주행시간도 20분(50→30분) 가량 단축된다. 또한 이 노선은 경남 김해와 동부산을 거의 직선에 가깝게 연결하면서 산악지형이 많고, 낙동강이 위치해 있어 전체 연장의 78.8%가 교량(82개소, 17.4㎞)과 터널(14개소, 21㎞)로 만들어졌다. 앞서 도로공사는 전체 구간 중 공사를 마친 부산 기장분기점∼노포분기점 11.5㎞ 구간을 지난해 12월 28일 먼저 개통했다. 부산외곽고속도로에는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4개 분기점(진영·대감·노포·기장)과 6개 나들목(진영·한림·광재·김해 가야·금정·기장철마)이 들어선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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