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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꼴찌 스완지, 리버풀 1-0 제압

입력 : 2018-01-23 07:35:34 수정 : 2018-01-23 07: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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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팀의 귀중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시티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24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 터진 알피 모슨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을 격파한 리버풀은 5승 5무 14패(승점 20)로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등권 탈출의 마지노선인 17위 스토크시티와 격차도 승점 6으로 좁혔다.

18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린 리버풀은 13승 8무 3패(승점 47)로 불안한 4위를 지켰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28%의 볼 점유율로 리버풀(72%)에 크게 압도당했다. 슈팅도 3개밖에 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무려 21개의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승리는 스완지시티의 차지였다.

전반 40분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리버풀 반 다이크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이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의 몸에 맞고 떨어졌다.

이를 앞에 있던 모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스완지는 후반 들어 리버풀에 총공세를 당했다.

후반 8분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 나갔고, 6분 뒤에는 다시 살라의 프리킥이 골문 밖으로 나가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로베르투 피르미누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면서 결정적인 위기를 넘겼다.

스완지는 리버풀의 공격을 밀집 수비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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