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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리버풀 스터리지에 관심…임대형식이 변수

입력 : 2018-01-18 09:24:41 수정 : 2018-01-18 09: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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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 밀란)가 리버풀 포워드 대니얼 스터리지(29)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임대형식 영입을 꾀하고 있어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다고 18일(한국시간)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린 스터리지는 2017-208시즌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단 5경기에 출전했고, 최근까지도 허벅지부상으로 재활훈련을 계속해왔다.

잉글랜드 축구대표이기도 한 그는 6월 FIFA 러시아월드컵 참가를 바라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탁월한 공격능력을 갖춘 스터리지를 계속 보유하고 싶어하지만 구단은 3천만 파운드(한화 약 443억원) 안팎이면 그를 매각, 영구 이적에 합의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BBC방송은 스터리지를 욕심내고 있는 인테르나치오날레가 임대비용을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조건이 맞을 경우 영구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이적료 1천200만 파운드에 첼시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튼 스터리지는 133경기에 출전해 63골을 터뜨렸다.

스터리지가 출전한 최근 경기는 지난해 12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였으며, 리버풀은 모스크바를 7-0으로 완파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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