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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 업' 엠마 왓슨, 나탈리 포트만 등과 '블랙 드레스'

입력 : 2018-01-09 14:16:01 수정 : 2018-01-09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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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엠마 왓슨이 'Time's Up'(타임스 업)의 캠페인 동참을 알리며 동료배우들과 함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9일(한국시간) 엠마 왓슨은 인스타그램에 "나는 빛나고 있다! 이 여성들을 사랑한다(And I’m beaming! Love these ladies)"는 글과 함께 나탈리 포트만, 제시카 차스테인, 에바 롱고리아 등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엠마 왓슨은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배우들과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이들의 블랙 드레스는 할리우드의 '미투 캠페인', '타임스 업'을 잇는 영화계 성폭력 근절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해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을 발단으로 여성들의 연대 움직임이 일어났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검은 드레스를 입는 운동으로 표현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엠마 왓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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