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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새해 임단협 교섭 재개…노조 부분파업은 지속

입력 : 2018-01-09 11:33:17 수정 : 2018-01-09 1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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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2017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의 잠정합의안 부결 후 3번째로 만나 2차 잠정합의를 시도한다.

노사는 9일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교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을 연다.

지난달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26일과 27일 2차례 교섭을 재개했지만, 회사는 추가안을 내지 않았다.

노조는 이에 맞서 새해 들어 4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며 회사를 압박했다.

노사는 새해 첫 재교섭에 나서지만, 회사가 잠정합의안에서 임금안을 추가로 내지 않는 이상 2차 잠정합의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조는 "임금안을 비롯해 변화된 안이 있으면 교섭에 나서고, 회사 측의 변화된 자세가 없다면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교섭과는 별개로 9일 오전 11시 20분부터 1조 근무자가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2조 근무자는 오후 8시 20분부터 4시간 파업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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