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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본격 입주… 2018년말까지 7941가구 집들이

입력 : 2018-01-05 03:00:00 수정 : 2018-01-04 20: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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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자인 리버펠리스 640가구 등 / 구리 IC·도농역 인접… 접근성 좋아 / 최근 테크노밸리 유치 성공 호재도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가 본격 입주를 시작했다.

경기도시공사 남양주 진건지구와 지금지구의 통합브랜드인 다산신도시의 최초 입주가 지난해 말 시작됐다고 4일 밝혔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지금동, 도농동 일대 전체면적 475만㎡에 3만2000여가구, 약 8만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서울 강남과 중심부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도시 전체가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어 분양 초기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첫 입주를 시작한 ‘한양수자인 리버펠리스’ 아파트(사진)는 진건지구 B8블록에 위치하며 최고 15층, 13개동, 640가구에 전용면적 74~84㎡ 규모로 구성됐다. 분양 당시 최고 청약경쟁률 86.0대 1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단지다. 단지 바로 앞의 왕숙천 수변 하천을 단지 내 공원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뛰어난 조망과 일조권을 누릴 수 있다.

다산신도시에는 지난해 말 한양수자인 리버펠리스 외에 ‘아이파크’ 467가구(진건 C3블록)가 입주한 데 이어 올해 1월에 ‘자연앤롯데캐슬’ 1186가구(진건 B2블록), ‘자연앤이편한세상’ 1615가구(진건 B4블록)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1085가구(진건 B6블록) 등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올해 연말까지 총 794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2022년까지는 임대주택을 포함해 총 3만2000여가구가 입주를 마치게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를 최고의 교통, 환경을 갖춘 수도권 신도시로 건설 중이다. 구리 IC와 인접해 있어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전철인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해 서울 도심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다산역(2022년 개통 예정)을 통해 잠실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성공해 1530여개의 기업 및 1만3000여명의 일자리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다산신도시는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뛰어난 주거단지로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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