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 등 외신들에 따르면 랴오닝(遼寧) 성 안산(鞍山) 시의 한 아파트에서 3층과 4층 사이 수도관이 터진 채로 방치된 탓에 최근 얼음폭포가 생겨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수도관이 터지고도 방치된 건 곧 철거 예정 때문이다. 현재 아파트에는 사는 사람이 없다.
중국 인민망 영상 캡처. |
최근 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진 가운데 생겨난 얼음폭포 높이는 약 10m 정도로 관측됐다.
이 같은 사실을 안 당국이 관련 부서 담당자를 보내 아파트 수도관을 모두 잠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