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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롤스로이스·호화궁전에 숨겨진 진실은

입력 : 2017-12-13 11:11:43 수정 : 2017-12-13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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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발언으로 유명세를 탄 허경영 씨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대통령 후보에 두 차례 도전했던 허경영 씨는 온갖 기행과 튀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13일 TV조선 '탐사보도 세7븐'은 '대통령 후보 허경영이 사는 법'에서 하늘궁, 힐링궁이라는 근사한 건물을 지어놓고 지지자들을 불러모으는 허경영 씨의 이면을 파헤친다.

그는 세계적 명차인 롤스로이스를 몰고 다닌다.

하지만 재작년 이 차량은 종합보험은커녕 책임보험에도 가입이 되어있지 않아 경찰에 적발된다. 작년에는 3중 추돌사고를 내고도 피해자와 합의가 지연돼 구설수에 오른다.

과거 선거에 출마하고 사업을 준비하며 여러 곳에 사무실을 얻었지만 거액의 관리비와 임대료를 체납하는 등 여러 피해자가 속출했다.

‘세븐’ 제작진은 오랜 추적 끝에 허 씨의 ‘자금원’을 압축하게 된다.

허 씨는 매주 자신의 지지자들을 상대로 강연과 행사를 연다. 입장료 수입만 매달 수천만 원으로 추정된다.

행사장에선 비싼 기념품도 판다. 특이한 것은 허 씨 행사엔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점. 오로지 현금만 사용한다.

허 씨는 본인 명의 재산이 없다. 차량, 집, 휴대폰도 다른 지지자 이름의 것을 쓴다. 허 씨에게 열광하는 지지자들은 어떤 사람들 일까. 허 씨의 핵심 측근과 최대 후원자로 불리는 그들을 만나 허 씨와 얽힌 사연을 들어본다.

허 씨는 3시간 인터뷰 도중 “체납된 세금은 바로 내겠다” “내 명의는 없다. 원래 무소유”라고 해명하는 등 여러 의혹에 적극 대응한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TV조선 '탐사보도 세7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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