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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소유주 논란' 다스, 이명박 자서전 '신화는 없다' 대량구매 정황 포착

입력 : 2017-12-11 23:29:35 수정 : 2017-12-11 23: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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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소유주 논란에 있는 다스(DAS)가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을 대량구매한 정황이 포착됐다.

11일 JTBC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95년 발간한 자서전 '신화는 없다'를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가 나서서 대량으로 구매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당시 다스의 관계자였던 A씨는 "옛날에 신화는 없다 책 발간해서. 다스 돈으로. 어마어마하게 들어와서 책을 감당 못 했잖아"라고 밝혔다.

이어 "몇 트럭을 샀으니까. 큰 차로 와가지고 갔으니까. 경주하고 어디에 차에 넣어놓고 내 차에도 넣어놓고 갖다 뿌렸으니까. 1톤 트럭이 아니고 큰 차에"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다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신화는 없다' 책에 이명박 전 대통령 서명을 대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 전 대통령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다스와의 긴밀하고 특별한 관계를 뒷받침하는 증언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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