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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잡힌 노래방 여주인 살해범, 8년 전 '노래방 여주인' 살해도 자백

입력 : 2017-12-11 09:26:35 수정 : 2017-12-11 23: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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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잡힌 '대구 노래방 여주인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8년 전에도 또다른 노래방 여주인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11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2004년 노래방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A(48)씨가 2009년에도 노래방 여주인을 살해한 사실을 털어 놓아 조사와 함께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04년 6월25일 대구 북구의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 B(44)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경찰에 붙잡혔다.

중부서 사전담팀은 A씨의 범죄 수법이 8년 전 발생한 노래방 여주인 살해사건과 비슷한 사실을 발견, A씨를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 냈다.

A씨는 2009년 2월3일 오후 7시52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 C(47)씨와 이야기를 하던 중 우발적으로 폭행, C씨가 실신하자 발각될 것이 두려워 흉기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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