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남친에게 잘 보이려고"…30번 성형한 여성의 결말

입력 : 2017-12-08 10:14:56 수정 : 2017-12-08 16:26: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남자친구의 미적 기준에 맞추려고 30번 넘는 성형을 한 여성이 뒤늦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최근 홍콩 매체 오프너가 과도한 성형 수술 후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22세 홍콩 여성 베리(Berry)의 사연을 소개했다.


베리는 21세 때 한 남성과 연애를 시작했다. 그는 끊임없이 베리를 다른 여자와 비교했다. 베리는 남자친구의 마음에 들고자 이마, 입술, 쌍꺼풀, 코 등 얼굴의 모든 부분에 손을 댔다. 그로부터 6개월 후 베리는 이전과 확연히 다른 외모가 되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만족할 줄 몰랐다. 성관계를 맺을 때마다 포르노 배우와 가슴 크기를 비교했다.

결국 30회가 넘는 성형 수술로도 자존감을 끌어올리지 못한 베리는 가슴 확대 수술까지 받았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자신은 이런 걸 원한 게 아니었다며 발을 뺐다.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베리는 유튜브에 후회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예전의 얼굴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제 그럴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베리는 눈물을 흘리며 다른 여성들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유튜브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