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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최초 '단일리그 5개팀 16강' 앞둔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입력 : 2017-12-06 18:21:00 수정 : 2017-12-06 19: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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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오전4시45분(한국 시간)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6차전 리버풀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경기 예상 라인업(위)과 이날 경기를 앞둔 E조의 순위표(아래). 사진=후스코어드닷컴·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 캡처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의 새 역사적인 기록을 앞두고 있다. 남은 한경기 결과에 따라 리버풀이 16강에 오르면 최초로 단일 리그 소속 5이 16강에 오르게 되는 가운데 마지막 경기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6일(이하 한국시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는 7일 오전 4시45분(한국 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라운드를 앞두고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아래 사진)은 스파르타크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전방에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을 세우고 중원에는 필리피 쿠티뉴, 제임스 밀너, 엠레 잔을, 포백에 알베르토 모레노, 데얀 로브렌, 라그나 클라반, 조세프 고메즈를 출격시킬 전망이다. 골키퍼는 요리스 카리우스다.

주축 멤버인 아담 랄라나와 모하메드 살라는 주말에 있을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를 대비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E조 1위인 리버풀(승점 9점)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거나 비기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그 뒤를 세비야(승점 8점)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승점 6점)가 바짝 쫓고 있다.

리버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 승자승 원칙으로 1위를 뺏기게 되며, 거기에 세비야가 승리까지 하면 리버풀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날 리버풀이 16강에 진출하면 맨유, 첼시, 맨시티, 토트넘과 함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은 5곳으로 늘어 새 역사를 쓴다. 조별리그에 오른 5개 팀 모두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참고로 이번 시즌 단일리그 소속 5개 팀이 조별리그 본선에 진출한 것도 챔피언스리그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2013~14시즌 본선에 진출한 프리미어리그 4개 팀도 전원(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날)이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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