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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교회 ‘다자녀 장려운동’ 신도들 호응

입력 : 2017-12-05 20:56:41 수정 : 2017-12-05 20: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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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교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다자녀 장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4년 전부터 시작한 순복음교회의 다산운동이 전 세계 교회로 퍼지면서 신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2014년 출산장려금 제도를 신설해 첫째 자녀 출산 시 50만원, 둘째 자녀 출산 시 100만원, 셋째 자녀부터는 2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첫해 467가정에 4억1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년 동안 1461가정에 모두 12억26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까지는 총 16억여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는 “저출산 문제를 국가 주요 현안으로 삼고 관련 법안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며 “출산 장려 운동을 강화해 양육, 불임부부 지원 대책, 입양, 미혼모 자녀 등에 대한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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