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중소기업 수출에 팔 걷었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케이웨이브알파벳이 공동주관하는 중소기업 소비재박람회 ‘KWAVE-EXPO’가 28∼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1홀에서 개최된다.

앞서 24일 용산구 드래곤시티 노보텔에서는 무역협회 김정관 부회장이 한류 엑스포의 홍보대사 한채영(사진)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KWAVE-EXPO에는 한씨를 비롯 황치열, 홍종현, 이요원 등 한류스타가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한류스타들은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 화보 촬영, 영상 제작, 팬미팅, 행사장 부스방문 등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활동에 참여한다.

코엑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류와 관련해 해외에서 진행한 행사는 많았지만 국내에서 한류스타들이 나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행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에 한류 문화가 융합돼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 촉진과 수출 증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역협회와 코엑스 등 수출 유관기관과 한류 스타들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새로운 한류 관련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WAVE엑스포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0여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을 초청해 한류스타 지원업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팬미팅, 화보 사진전, 패션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