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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회사 경쟁력이 곧 LG화학 경쟁력”

입력 : 2017-11-21 20:40:25 수정 : 2017-11-21 20: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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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 협력사 방문 “지원 강화” LG화학은 박진수 부회장이 21일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국내 협력사 2곳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 완주의 대주코레스와 경기 수원의 피앤이솔루션을 찾은 박 부회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LG화학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들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21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대주코레스를 방문해 알루미늄 소재의 대용량 배터리팩 하우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화학 제공
고대 중국 철학자인 장자의 ‘소요유(逍遙遊)’편을 인용해 “물이 많이 고이지 않으면 큰 배가 뜰 수 없고, 바람이 많이 모이지 않으면 큰 새가 날아오를 수 없다”고 협력회사 성장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이 방문한 대주코레스는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감싸는 상자모양의 ‘로어 케이스 하우징’을 만드는 회사로, LG화학과 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대용량 배터리팩 하우징 제품을 개발했다.

피앤이솔루션은 LG화학이 전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충방전 실험을 하는 활성화 공정에 사용되는 충방전기를 제조하는 회사다.

LG화학과 함께2009년 국내 최초로 충방전 공정 중 방전되는 전기를 다른 설비에 연결해 재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회생형 충방전기’를 개발, 대량 양산라인에 적용하기도 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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