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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16일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수습자를 가슴에 묻고 오는 18일 목포신항을 떠날 방침이라고 밝힌 뒤 수색에 앞장선 잠수사와 현장 관계자, 국민께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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