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오는 17∼19일 서천 조류생태전시관과 군산 금강철새조망대 일원에서 겨울철새를 맞이하는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강 길목에서 만난 자연, 그리고 사람’이란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이웃인 전북 군산시와 공동으로 여는 세 번째 상생축제다. 서천군은 3일간 서천군과 군산시 체험 행사장과 국립생태원, 문화예술창작공간, 기벌포영화관, 장항스카이워크를 오가는 투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금강 하구에 날아든 철새떼들이 군무를 펼치고 있다. 충남 서천군 제공 |
‘유구 섬유 다시 일어서다’는 슬로건 아래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섬유를 활용한 패션쇼와 전시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메인프로그램은 국내 자카드 직물의 90%를 차지하는 유구 자카드 섬유를 활용한 ‘유구 자카드 패션쇼’다. 지역 주민이 직접 패션쇼에 참여해 자카드 섬유의 우수성을 알린다.
공주=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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