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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젠더는 여성 아냐" 한서희 발언에 하리수 반응

입력 : 2017-11-13 10:43:18 수정 : 2017-11-13 1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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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지망생 한서희가 올린 글에 방송인 하리수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렌스젠더는 여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여성'분들만 안고 갈 거다"고 적었다. 또한, 화장, 구두 등을 좋아한다고 여성이 아니며, 운동화를 좋아하고 화장하는 걸 귀찮아하는 자신은 남성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하리수는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하지만 본인이 공인이라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나 큰가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칭하며 인스타그램에 관련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한서희는 지난 9월 20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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