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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콜롬비아' 에드윈 카르도나 인종차별 행위 논란

입력 : 2017-11-10 22:44:06 수정 : 2017-11-10 22: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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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콜롬비아 에드윈 카르도나(붉은원)가 한국 기성용을 향해 눈을 찢으며 비아냥거리고 있다. 사진=MBC 캡처


콜롬비아 축구선수 에드윈 카르도나가 인종차별로 보이는 행위를 해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문제의 상황은 경기가 과열된 후반 18분쯤 발생했다.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한국 김진수가 충돌했고 김진수가 넘어지면서 콜롬비아의 반칙이 선언됐다.

김진수가 고통스러워 일어나지 못 하자 하메스는 김진수에게 다가가 상체를 억지로 끌어올려 일으켜 세우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를 본 한국의 주장 기성용은 재빠르게 달려가 하메스를 제지했고 양팀 선수들이 달려오면서 큰 충돌로 번졌다.

그 과정에서 에드윈 카르도나는 기성용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고 눈알을 뒤집는 행동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한국은 전반 11분과 후반 16분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로 승리를 챙겼다.

콜롬비아는 후반 31분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가 만회골 1골을 넣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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