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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음악 사용 보상금 5억원 내겠다"

입력 : 2017-11-02 15:49:00 수정 : 2017-11-03 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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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항공기내 음원 사용 보상금 5억원을 한국음악산업협회(음산협)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음산협 측은 기내에서 탑승객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는 음원을 위탁관리하는 협회로서, 수년째 음원 사용에 관한 보상금 지급을 요구해오다 이번에 대한항공 측과 극적인 협의를 이뤄냈다.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기내 등에서 사용한 음원 보상금을 소급 적용해 5억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음원 보상금을 정산해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도 기내에 서비스되고 있은 음원 사용 보상금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저작권 사용료징수 규정에 의거해 이들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 서비스 음악 사용에 관한 저작권료를 정기적으로 징수하고 있다.

항공기의 기내음악서비스에 대한 저작권료는 300석 이상 항공기 한 대당 월 14만1000원, 200∼300석 미만 11만4000원, 200석 미만 8만6000원으로 각각 정해놓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세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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