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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부인' 유하나 "남편의 외도보다 화나는 건…"

입력 : 2017-10-30 13:56:36 수정 : 2017-10-30 13: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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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 바람 피우지 말라는 말 안 한다” 

배우 유하나가 ‘남편의 외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 

24일 밤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유하나는 자신의 남편인 야구선수 이용규(한화이글스 외야수)와 결혼한 후 갖게 된 소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남편의 바람은 모르는 게 약” 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것. 그러면 사람들은 그에게 “너 모르게 100번 바람 피워도 괜찮냐”고 묻지만 그럴 때마다 자신만만하게 “남편이 100번 바람 핀다면, 아내는 알아챌 수 밖에 없다고” 받아 친다고 한다. 


그는 “여자에겐 남자의 외도를 눈치 챌 수 있는 감이 있다”며 남편의 행동 변화, 휴대전화를 보는 눈빛 등으로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분석을 통해 그의 외도가 ‘단 한번 실수 한 것’ 인지 ‘진정한 바람’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편인 이용규에 대해 언급하며 “남편이 여자가 많은 곳에 가거나, 나 몰래 여자를 만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발언해 함께 출연한 방송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다만 유하나가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남으로 인해 ‘자신을 보는 눈빛이 달라진다’ 거나 ‘아빠의 역할을 똑바로 하지 못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런 문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른 여자를 만나도 크게 문제 삼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의 외도보다 더 화나는 것’ 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모르는 그X!” 하고 소리친 그는 남편의 외도상대가 혹여 자신의 외모를 우습게 생각해서 남편에게 접근할까 걱정되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런 이유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것이다.
 
한편, 유하나는 지난 19일 방송된 ‘동치미’편에서 남편인 이용규와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얘기를 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MBN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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