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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서원 가치 재조명… 달성, 학술대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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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29 03:00:00 수정 : 2017-10-2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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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서원 연구의 현재와 미래 포스터. 달성군 제공
가을을 맞아 대구 달성군에서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비슬산 ‘호텔 아젤리아’에서 한·중 서원학회 교류 10주년 기념학술대회 ‘한·중 서원 연구의 현재와 미래’가 개최되고 11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달성군립도서관에서 고려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왕건, 그리고 고려시대 달성’이 열린다.

‘한·중 서원 연구의 현재와 미래’는 달성군의 도동서원을 비롯, 대표적인 한국의 9대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공통적 문화 요소인 서원에 대해 인류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지향적 의미를 함께 모색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로 한국, 중국, 독일에서 26명의 서원관계자와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왕건, 그리고 고려시대 달성’은 2018년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로 고려시대, 특히 태조대 연구의 권위자들이 고려 태조 왕건과 대구, 달성의 역사적 위상 및 문화콘텐츠화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달성군은 도동서원을 중심으로 예연서원, 이양서원, 송담서원, 녹동서원, 이강서원, 낙빈서원, 용호서원, 인흥서원, 한천서원 등 다양한 서원이 남아있는 곳으로 한·중 서원 연구의 새로운 시작을 논의하기에 상징성을 띈 지역이며 왕선로, 왕선초등학교, 왕선중학교 등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격돌한 흔적이 지명으로 남아 있는 곳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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