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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제작진 "정대세, 솔직함이 매력" 옹호

입력 : 2017-10-23 18:04:49 수정 : 2017-10-23 18: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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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의 제작진이 인터뷰를 통해 출연자인 축구선수 정대세(사진)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연합뉴스가 서울 목동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동상이몽2'의 제작진은 정씨의 합류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최영인 CP(책임프로듀서)는 "운동선수라 그런지 가식 없이 직설적이고 솔직한 매력이 특징"이라며 "한국어가 조금 서툴지만 스튜디오 촬영 때도 다른 출연진과 잘 섞이고 말도 재치있게 받아친다"고 호평했다.

유머 감각이 남달라서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데, 함께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배우. 추자현과 장신영 도 반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정대세 부부를 두고 "'동상이몽'이란 프로그램 제목에 참 잘 맞는 것 같다"며 "그런 데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내 명서현씨는 간을 거의 안 하지만 정씨는 짜게 먹는 등 음식 스타일부터 시작해서 평소 쓰는 단어들도 다르다 보니 이들 부부는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게 제작진의 소개이다.

실제로  경북 의성군 출신의 한국인 아버지와 재일교포 어머니 사이에 일본에서 태어난 정대세는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일본에 거주하는 친북한계 재일동포 단체)계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자랐다. 아울러 북한 대표팀 소속으로 뛰기도 했다.

이에 반해 명씨는 국내 항공사의 승무원 출신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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