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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 없는 안전한 세상 만들어요"…비만전문병원 365mc 1억원 기부

입력 : 2017-10-21 03:00:00 수정 : 2017-10-2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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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인 365mc가 ‘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한국여성재단과 손을 잡았다.

365mc 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과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장,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5mc는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여성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시스템 구축 등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365mc와 서울 사랑의열매, 한국여성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강남역 부근에서 호신용 경보기를 나눠주는 도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여성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해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365mc의 주 고객이 여성인 만큼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여성 안전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성이 행복하고, 나아가 모든 사회 구성원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본 기금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여성혐오 현상과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들에 지원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의 단체들과 함께 여성에 대한 차별적이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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