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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사전예약 접수 시작…흥행 이어질까

입력 : 2017-10-20 09:22:18 수정 : 2017-10-20 09: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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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 27일, 내달 3일 정식출시
아이폰8 국내 출시가 다가오면서 일부 유통점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있다. 다만 아이폰8 시리즈는 배터리 불량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 흥행이 예전같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8의 예약판매는 오는 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부터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판매가 시작된다.

예약판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관심도 뜨겁다. 일부 유통점에서는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사전예약을 접수받고 있다.

가격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국내 이통3사는 가격 문제를 두고 애플측과 협의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충성고객이 많다"며 "흥행에 여러가지 변수는 있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아이폰8 시리즈의 흥행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배터리 불량 중 하나인 스웰링(팽창) 현상이 보고되면서 소비자 선택을 망설이게 만들고 있다. 스웰링은 리튬-이온으로 구성된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이 가스로 변하면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애플 측에서는 보고받은 즉시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10주년을 기념하는 아이폰X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는 이르면 내달 말에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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