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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마동석, "스무살부터 이 얼굴, 멜로는 부담"

입력 : 2017-10-19 11:28:51 수정 : 2017-10-19 11: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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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제공=(주) 메가박스 플러스엠

배우 마동석이 멜로 영화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마동석은 언론인터뷰에서 "20살 때부터 이 얼굴이다"라며 "너 같은 스타일은 배우하기 힘들고 체격은 역할이 한정적이고,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신인 시절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어 영화 '부라더'에서 호흡을 맞춘 이동휘의 외모에 대해 "괜찮은 것 같다. 웬만하면 나보다 나으니까"라며 "나는 외모 포기한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그는 액션 연기에 대해 "양쪽 어깨가 부러져서 근육량 지키지 않으면 액션이 힘들다"며 "그럼에도 나는 액션을 해야 하고, 살길을 개척한다"고 설명했다.

하루 앞서 진행된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참석한 마동석은 멜로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로맨틱 코미디 제안을 받았다는 그는 "제가 나온 멜로는 저부터 안 보고 싶다"며 "주인공이 잘생기고 멋있어야 보게 되는데"라고 덧붙여 부담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그걸 깨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라는 질문에는 "내가 깨질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달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동석 주연의 영화 '부라더'는 3년 만에 경북 안동의 본가에 '소환'을 당한 '석봉'(마동석 분)과 '주봉'(이동휘 분)이 형제와 고향에서 우연히 특이한 여자 '오로라'(이하늬 분)와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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