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불륜' 우디 앨런, BBC 인터뷰서 "와인스타인, 마녀사냥은 안 돼"

입력 : 2017-10-16 15:15:33 수정 : 2017-10-16 15:15:3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할리우드 영화 감독 우디 앨런(왼쪽)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 사진=게티이미지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할리우드의 거물급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을 두고 우디 앨런 감독이 발언한 내용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인터뷰에서 우디 앨런은 "슬프"며 "여성들에게 일어난 일은 비극적"이라고 토로했다. 

이어"하비 와인스타인의 인생도 이렇게 망가져서 안타깝다"며 "승자는 없다"고 말했다

앨런은 또 "이번 사건으로 여성에 대한 처우가 개선됐다면 좋겠다"며 "그렇지만 남자가 사무실에서 윙크했다는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마녀사냥은 안 된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BBC는 우디 앨런의 전처가 입양한 딸 순이 프레빈과 불륜으로 결혼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