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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추석맞이 외국인축제 개최

입력 : 2017-09-22 03:00:00 수정 : 2017-09-21 13: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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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천안시민 24일 남서울대에서 함께 모인다 천안시민과 외국인근로자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7 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축제’ 가 오는 24일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1일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에 따르면 2017 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축제는 행사당일 야외에 마련된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태국 대사관 영사서비스 및 현장상담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베트남 등 9개 국가 물품전시와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존이 설치되며, 태국 등 5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이 운영된다. 한국을 소개하는 독립기념관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천안시, 안전보건공단, 농림축산 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4개 기관은 정보존에서 내·외국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2016년 추석맞이 외국인축제 모습.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제공
베트남, 중국, 네팔 등 8개국 400명의 외국인들이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국가별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외국인주민 사회통합과 U-20 청소년 월드컵 천안관객 유치에 기여한 주한베트남대사, 모범 외국인근로자 3명, 외국인 고용사업주 1명을 표창한다. 우즈베키스탄-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베트남, 캄보디아-캄보디아 3쌍의 합동결혼식도 진행된다.

방글라데시국적 다문화가수 방대한, 베트남가요제 동상 수상자 김수정, 걸그룹 댄스팀 아이시어의 공연 등으로 외국인과 천안시민이 함께 어루러진다. 행사 중에는 삼성디스플레이, KEB하나은행,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여러 업체에서 후원한 상품권, 스마트폰, TV, 전자렌지, 가전제품 등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돼 있다.

유영완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은 “3000여명의 내·외국인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축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외국인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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