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에 따르면 2017 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축제는 행사당일 야외에 마련된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태국 대사관 영사서비스 및 현장상담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베트남 등 9개 국가 물품전시와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존이 설치되며, 태국 등 5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이 운영된다. 한국을 소개하는 독립기념관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천안시, 안전보건공단, 농림축산 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4개 기관은 정보존에서 내·외국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2016년 추석맞이 외국인축제 모습.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제공 |
방글라데시국적 다문화가수 방대한, 베트남가요제 동상 수상자 김수정, 걸그룹 댄스팀 아이시어의 공연 등으로 외국인과 천안시민이 함께 어루러진다. 행사 중에는 삼성디스플레이, KEB하나은행,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여러 업체에서 후원한 상품권, 스마트폰, TV, 전자렌지, 가전제품 등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돼 있다.
유영완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은 “3000여명의 내·외국인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축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외국인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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