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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에게 남자관계 있었고 사망 직전 이혼 통보했다"

입력 : 2017-09-21 11:15:03 수정 : 2017-09-21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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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광석’의 감독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21일 고(故) 김광석·서연 부녀 타살의혹 관련 재수사와 부인인 서해순 씨의 출국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안승진 기자

영화 ‘김광석’의 감독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21일 고(故) 김광석·서연 부녀 타살의혹 관련 재수사와 부인인 서해순 씨의 출국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상호 기자는 이날 오전 11시 관련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찾은 서울지방검찰청에서 “20년간 취재결과 김광석은 자살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광석의 사망 당시 우울증 약이 발견되지 않았고 부인 서해순씨에게 남자관계가 있었으며 죽기전날 이혼을 통보했고 다음날 새벽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자는 “서해순씨의 타살에 대한 목격담은 매번 달라졌다”며 “스스로 목을 졸랐다며 발견된 전선은 짧았고 목 앞부분에만 자국이 남아있어 누가 목을 조를 때 사용한 것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석이 당시 맥주를 불과 한두 병 마셨고 서해순씨에게는 전과가 있는 오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순씨가) 임신 상태에서 김광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정황도 나왔다”며 “시부모에게 욕설을 서슴지 않고 재산을 빼돌리려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영화 ‘김광석’에 대해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악마를 보았다고 했다”며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99%의 팩트를 확신으로 고소하기로 했다. 서해순씨는 영화 개봉 후 숨어버렸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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