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시즌 첫 골' 손흥민 셀러브레이션 보니…'호날두가 따로 없네'

입력 : 2017-09-14 10:19:05 수정 : 2017-09-14 17:19: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손흥민(왼쪽)이 14일 새벽 시즌 1호골을 기록하고 셀러브레이션을 하고 있는 모습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닮아 주목받고 있다. 사진=스포티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손흥민은 늠름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른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본인의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전반 4분 중앙선 부근 왼쪽 측면에서 해리 케인의 전진패스를 받아 빠르게 측면을 질주해 시원한 왼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골을 넣은 후 손흥민이 보여준 셀러브레이션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불리는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그것과 흡사해 주목을 받았다.

무릎을 꿇은 채 슬라이딩을 하며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늠름한 자세를 취하는 손흥민의 모습은 마치 호날두를 연상케 해 '한국의 호날두', '손날두'라 불릴 만 했다.

비록 호날두만큼의 화려한 발재간이나 테크닉을 갖추진 못 한 손흥민이지만 그는 많지 않은 출전시간 대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입지를 지키고 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