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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도르트문트' 손흥민 골…그는 왜 '양봉업자'라 불리나

입력 : 2017-09-14 09:12:11 수정 : 2017-09-14 0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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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맨 아래)이 14일 새벽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뒤 셀러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캡처


소속팀에서는 제 몫을 하는 '양봉업자' 손흥민이었다.

토트넘 손흥민(25)이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른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4분 중앙선 근처 왼쪽 측에서 해리 케인의 전진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빠르게 측면을 질주해 시원하게 왼발 슈팅을 날려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 한국인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5골)을 경신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이는 양팀 통틀어 9.6점을 받은 해리 케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특히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총 9경기에서 7골을 터트려 도르트문트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도르트문트가 유니폼이 노란색과 검은색으로 구성돼 '꿀벌군단'으로 불리기 때문에 도르트문트에 강한 손흥민은 '양봉업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됐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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